제니가 장폴고티에의 2025 프리컬렉션 캠페인으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절제된 배경 속 단독으로 포즈를 취한 그녀는 입체적인 포즈와 표정만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벽히 체현했다. ‘GAULTIER’ 로고가 새겨진 브라운 계열의 보디수트는 제니의 유려한 실루엣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파워풀한 무드를 자아냈다.
이번 착장은 짙은 브라운과 스모키한 그라데이션 패턴이 어우러진 하이넥 보디수트로, 몸의 곡선을 따라 밀착되며 우아하면서도 도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얇은 소재 특유의 텍스처가 마치 세컨스킨처럼 피부에 밀착돼, 제니 특유의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더욱 부각시켰다. 머리는 타이트하게 올린 슬릭 백 헤어로 연출해 미니멀하면서도 도회적인 감성을 더했고, 짙은 아이라인과 누디 톤의 립 메이크업이 시크한 무드를 완성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제니의 분위기 미쳤다”, “이 룩은 진짜 전시회 감성”, “보디수트 장인”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이나라, 헤어 이선영, 네일 아티스트 CAM.T 등 프로 아티스트들의 손길이 더해진 이번 화보는 캠페인 비주얼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장폴고티에 특유의 과감하고 예술적인 라인이 제니와 만나면서 한층 더 트렌디하게 재해석된 이번 캠페인 룩은 올가을 스타일링에 감각적인 영감을 줄 수 있다. 슬림한 보디수트나 패턴 플레이 아이템에 과감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다면, 일상에서도 제니처럼 카리스마 있는 뉴트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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