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ENA
‘우데데데’로 웃음을 줬던 건후가 어느덧 의젓한 축구 꿈나무로 성장했다.
15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25회에서는 박주호와 아내 안나, 그리고 세 자녀 나은, 건후, 진우의 근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 나선 박주호는 스튜디오에서 가족의 근황을 전하며 안나의 암 투병 사실에 대해 “아이들 앞에서는 아픈 티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가족이 더 단단해졌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VCR에서는 ‘찐건나블리’로 사랑받았던 세 남매의 사생활이 공개됐다. 운동에 재능을 보였던 첫째 나은이는 현재 뮤지컬 배우를 준비 중이다. 처음으로 자신이 선택한 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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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진우는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진우는 아이돌 시켜야 해”라며 감탄을 터뜨렸고, 진우는 유치원 친구와 단둘이 식당에 가는 데 도전했다. 친구를 살뜰히 챙기며 젠틀한 매력을 뽐낸 진우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를 본 박주호는 “원래 내가 하던 멘트인데, 진우가 저런 말을 하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몰라보게 성장한 찐건나블리 삼 남매의 러블리한 일상은 15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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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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