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천욱 기자] KB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국내 최초 상장 수소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수소경제테마 ETF’가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1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RISE 수소경제 ETF’는 최근 6개월 64.83%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상장 친환경 테마 ETF 중 최상위권 실적이며, 이 기간 국내 주식형 ETF 평균 수익률(24.66%)의 2.5배에 달한 성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09%), 두산에너빌리티(19.27%), 현대모비스(10.98%), POSCO홀딩스(9.11%), 현대차(9.08%)등으로 구성된 이 상품은 수소의 생산과 저장, 유통, 발전설비, 수소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이수진 ETF상품마케팅실장은 “‘RISE 수소경제테마 ETF’는 국내외 수소산업의 성장과 ESG 투자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향후 정책 지원 확대와 글로벌 산업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특히 에너지 전환과 AI 인프라 확대가 맞물리며 수소 연료전지가 새로운 에너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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