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우성 나오나…'비트', 30년 만에 드라마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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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정우성 나오나…'비트', 30년 만에 드라마로 재탄생

이데일리 2025-06-11 09:2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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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허영만 작가의 청춘 느와르 만화 ‘비트’가 드라마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11일 신생 제작사 알트스튜디오(대표 김영배)는 자사 첫 작품으로 허영만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0부작 드라마 ‘비트’를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비트’는 1994년부터 1995년까지 영 챔프에 연재된 허영만 작가의 대표작으로, 당대 청춘의 분노와 방황, 좌절과 성장통을 담아낸 한국형 느와르 만화다. 연재 당시 누적 발행 부수 100만 부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혼다 CBR600F, 지포 라이터, 말보로 레드 등 작품 속 소품들까지 유행시켰다.

1997년에는 정우성·고소영 주연, 김성수 감독 연출의 동명 영화로 제작돼 관객 87만 명(서울 기준)을 돌파했다. 특히 “나에겐 꿈이 없었어”, “17대 1 싸움” 등 수많은 명대사와 함께, 정우성을 90년대 청춘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드라마 리메이크에서는 그 시절 정우성과 같이 새로운 세대의 ‘민’을 상징할 얼굴이 누가 될지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트’는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한 제작사 알트스튜디오의 첫 프로젝트다.

알트스튜디오는 ‘모범택시 1, 2’,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아이쇼핑’ 등 인기 IP 기반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핵심 제작진이 모여 설립한 콘텐츠 스튜디오다. ‘원작의 감성과 오늘날의 트렌드’를 동시에 살려내는 데 강점을 가진 팀으로, 시대의 화제작 ‘비트’를 어떻게 재해석해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알트스튜디오의 첫 작품 ‘비트’는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기획 및 제작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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