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키워가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재단은 최근 서울 중구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예체능 인재양성 지원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9명의 청년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특히 선배 자립준비청년인 이마엘 작가가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체육 분야에서 3명(육상, 휠체어 펜싱 등), 예술 분야에서 6명(무용, 도예, 바이올린, 작곡 등)으로,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재들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400만 원의 인재양성비가 지원되며, 이는 레슨 및 훈련비, 재료 구입, 대회 참가 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예체능 대회에서 수상할 경우에는 별도의 축하금도 제공된다.
자립준비청년 장학생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지만 경제적 부담은 늘 큰 장벽이었다"며 "이번 장학금을 통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의 불균형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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