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의 인스타그램 속 한 장면이 다시 한 번 그녀의 패션 감각을 입증했다. 올해 만 53세인 고현정은 최근 SNS에 공개한 일상 속 사진에서 여유롭고도 세련된 홈웨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감각적인 북선반과 미러, 그리고 노출 천장 구조가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 속에서 포즈를 취한 그녀의 모습은 패션 화보를 방불케 했다.
이번 착장은 전체적으로 블랙 톤을 바탕으로 한 스트리트 무드가 인상적이다. 오버핏 블랙 티셔츠는 루즈한 실루엣으로 편안함과 동시에 트렌디함을 강조하며, 안에 입은 미니스커트가 살짝 드러나며 은근한 포인트를 더한다. 여기에 스니커즈 디자인이 가미된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 힙하고 개성 있는 룩을 완성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은 듯한 내추럴 무드로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언니 이 나이 실화야?”, “와 진짜 갓현정”, “레전드 갱신” 등 열광적인 댓글이 이어졌으며, 고현정의 시크한 분위기에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50대를 넘긴 그녀가 무리 없이 소화해낸 니하이 부츠와 미니스커트 조합은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할 만하다.
스트리트 무드의 올블랙룩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고현정처럼 오버핏 상의와 레이어드된 하의 조합,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롱부츠를 더하면 집에서도 분위기 있는 데일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세월을 거슬러 스타일 아이콘으로 군림 중인 고현정. 그녀처럼 당당하고 쿨한 블랙 스트리트룩을 올여름 집에서도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고현정 #고현정패션 #고현정니하이부츠 #올블랙룩 #스트리트패션 #홈웨어코디 #오버핏티셔츠 #미니멀무드 #시크스타일 #50대패션 #스타패션 #내추럴룩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