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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측됐다. 이날 대부분 지역은 하늘이 맑겠지만, 전라권과 경상권은 밤부터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5~18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아울러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자외선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 남부 △충청권 △전북 △전남 △영남권의 오존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중서부 지역과 남부지역도 오후에 일시적으로 오존 농도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 시에도 과격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어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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