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이준호 선구안, '어쩌면 해피엔딩' 美 토니상에 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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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이준호 선구안, '어쩌면 해피엔딩' 美 토니상에 또 빛났다

AP신문 2025-06-11 01:10:21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NHN ▲이준호 NHN 이사회 의장​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NHN ▲이준호 NHN 이사회 의장​

[AP신문 = 박수연 기자]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그룹사 NHN링크(대표 왕문주)가 투자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과 관련해 향후 잠재력 있는 국내 공연 발굴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NHN링크는 NHN 그룹사 중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공연과 전시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NHN링크가 제작 및 투자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진행된 제78회 ‘토니 어워즈(Tony Awards)’에서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작사·작곡)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경쟁력 있는 국내 작품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앞서 이 작품은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사·작곡),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등 이번 토니상에서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뮤지컬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NHN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NHN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1947년 시작된 토니상은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에미상과 함께 미국 대중문화계의 4대 상으로 꼽힌다. 순수 국내에서 창작돼 초연된 작품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을 수상한 것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처음으로, 이번 수상이 전세계에 K-뮤지컬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HN은 이번 수상 쾌거를 축하하며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한편, 향후 경쟁력 있는 국내 공연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작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랜 시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티켓예매 서비스 ‘티켓링크’를 운영하며 축적해온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작품을 섬세히 선별해 전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준호 NHN그룹 이사회 의장은 “이번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은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우리 문화예술계의 큰 업적으로 공연 제작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한다”며, “NHN그룹은 향후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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