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상암] 이형주 기자 =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사(한국 시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최종전)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0차전 쿠웨이트전 라인업으로 이창근 골키퍼를 필두로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설영우, 원두재, 황인범, 전진우, 배준호, 이강인, 오현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경기 초반 한국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0분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배준호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한국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이강인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배준호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슛을 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쳐 냈다.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한국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황인범이 올려준 공이 전진우를 맞고 들어갔다. 공식 기록이 자책골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지만 전진우가 어쨌든 팀에 선제골을 만들어준 셈이 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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