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오연수가 큰아들의 허락을 받고 아들 얼굴을 처음 공개했다.
10일 오연수 유튜브 채널에는 '큰아들 졸업식 아들 등판 ( 허락받음 ) / 미국 야구장 (바람의 손자 응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오연수는 자막을 통해 '큰아들 대학 졸업식 떄문에 어제 미국에 왔다'고 알리면서 미국에서의 일상을 담았다. 그는 '와보니 둘째가 살이 너무 빠져있다 살 찌우기에 돌입'이라며 파스타를 만들었다.
이어 '내 채널에 물어보지도 않고 막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설거지 중'이라는 자막과 함께 남편인 손지창의 모습이 나와 미소를 자아냈다.
'미대라 졸업식 전에 졸업전시를 해서 가고 있다'며 이동 중인 모습을 담은 오연수는 '중간에 군대를 다녀와서 이제야 졸업을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모성애라는 걸 느끼게 해 준 첫째는 매번 처음 느끼는 감정을 가져다준다'며 큰아들이 태어났을 때, 유치원 셔틀버스를 타던 때, 군대 보낼 때를 회상했다. 이어 '이제 대학까지 졸업하니 울컥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애틋함을 보였다.
오연수는 첫째 아들의 졸업전시 현장을 찾았다. '엄마 유튜브 응원한다고 얼굴 공개 허락해줬다'며 훈훈한 첫째 아들의 얼굴을 공개, '둘째 아들은 연수생이 더 많아지면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사진=오연수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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