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여자바둑 최대어 김은지, 1순위로 삼척행…우이밍, 평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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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여자바둑 최대어 김은지, 1순위로 삼척행…우이밍, 평택 입단

연합뉴스 2025-06-10 17:2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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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서울 부광약품 vs 부안 붉은노을 정규리그 개막전

삼척 유니폼을 입게 된 김은지 9단 삼척 유니폼을 입게 된 김은지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여자바둑의 젊은 에이스 김은지 9단이 2025시즌 여자바둑리그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는다.

김은지는 10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사옥에서 열린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에서 전체 1순위로 H2 DREAM 삼척(감독 이다혜)에 지명됐다.

김은지는 2022시즌부터 여수세계섬박람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정규리그에서 13전 전승을 거둬 다승왕에 올랐다.

그러나 보호 연한 3년이 만료되면서 소속 팀에서 풀려났다.

이날 선수선발식에서 우선권을 획득한 삼척은 곧바로 김은지를 1지명으로 낙점했다.

삼척에 이어 영천 명품와인은 허서현 5단,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정유진 4단을 각각 1지명으로 선발했다.

한국 여자랭킹 3∼5위인 오유진(부안 붉은노을) 9단과 김채영(서울 부광약품) 9단, 나카무라 스미레(평택 브레인시티산단) 4단은 원 소속 팀의 보호 지명을 받아 잔류했다.

여자랭킹 1위인 최정 9단은 2년 연속 여자바둑리그에 불참한다.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에 참석한 각 팀 감독과 관계자.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에 참석한 각 팀 감독과 관계자.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로는 중국의 신예 강자 우이밍 6단에게 눈길이 모아진다.

한국 여자바둑리그에 처음 참가하는 우이밍은 지난해 준우승팀 평택 브레인시티산단에 입단했다.

역시 중국의 리허 4단은 삼척, 일본의 뉴에이코 4단은 부안 붉은노을, 대만의 양쯔쉔 5단은 영천 유니폼을 입는다.

출범 11년째를 맞은 올 여자바둑리그에는 전기 우승팀 OK만세보령(감독 김미리)을 비롯해 서울 부광약품(감독 이상훈), 부안 붉은노을(감독 김효정), H2 DREAM 삼척, 여수세계섬박람회(감독 조인선), 포항 포스코퓨처엠(감독 이정원),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감독 김혜림), 평택 브레인시티산단(감독 안형준), 신생팀 영천 명품와인(감독 이상헌) 9개 팀이 참가한다.

2025 여자바둑리그 팀별 선수 명단 2025 여자바둑리그 팀별 선수 명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시즌은 7월 10일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붉은노을의 개막전으로 정규리그 막을 올린다.

정규리그 매 경기는 3판 다승제로 진행되며 18라운드 더블리그로 총 216대국이 펼쳐진다.

상위 5개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6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4천만원이다.

정규리그 매 경기 승자는 130만원, 패자는 40만원의 대국료를 받는다.

제한 시간은 1국은 각자 40분에 추가 20초이며 2국과 3국은 각자 10분에 추가 20초로 진행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금·토·일 오후 7시 30분 바둑TV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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