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지난 9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서비스 접속에 차질을 빚었다. 예스24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 복구 작업과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고, 원인 분석 및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예스24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예상치 못한 서비스 접속 오류로 고객님들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9일 새벽 4시경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예스24 측은 "조사 결과,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유출 및 유실이 없으며, 주문 정보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역시 정상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현재 예스24는 빠른 서비스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접속 오류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과 관계사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 중이며, 서비스 정상화와 함께 구체적인 피해 범위별 보상안을 전체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는 예스24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지만, 발 빠른 대응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예스24가 조속히 서비스를 정상화하고, 더욱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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