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농심 이스포츠 커리어개발센터’를 6월 정식 출범한다. 이스포츠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네트워킹, 역량 평가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농심 이스포츠 주식회사-동양대학교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설립된 농심 이스포츠 커리어개발센터는 이스포츠 산업 성장에 따른 진로 탐색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원활한 산업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부터 국내 이스포츠 관련 학과 및 지역 청소년 기관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는 이번 달 본궤도에 올랐다. 향후에는 대학교 및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이론을 넘어 현장 기반의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진로 탐색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1 맞춤 상담 ‘이스포츠 컨설팅’, ▲참여자 간 교류 프로그램 ‘이스포츠 네트워킹’, ▲과제 기반 실무 평가 ‘이스포츠 챌린지’까지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온라인 1:1 컨설팅이 가장 먼저 6월 말 실시되고, 네트워킹과 이스포츠 챌린지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앞선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 김민용 원장은 “지난 2년간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동양대학교와 수행하면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좀 더 빠른 이스포츠 진로 설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대학교-프로게임단-지역 사회로 이어지는 이스포츠 커리어 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스포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온라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6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6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농심이스포츠아카데미 SNS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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