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메시→0골 0도움’ 大몰락에...“올여름 나가라!” 선언, 13년 만에 결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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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메시→0골 0도움’ 大몰락에...“올여름 나가라!” 선언, 13년 만에 결별 초읽기

인터풋볼 2025-05-19 22: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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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안수 파티가 올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파티는 홈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낼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한 마지막 홈 경기에서 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과거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렸다. 2002년생 파티는 한때 바르셀로나를 이끌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는 2012년부터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했고, 지난 2019-20시즌 1군에 콜업됐다. 해당 시즌 오사수나를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나온 득점이었다.

메시를 이을 재능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문제는 부상이었다. 파티는 이듬해 9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했다. 결국 파티는 프로 데뷔 2년 차 만에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재수술을 받기도 했다. 회복까지만 무려 반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한창 경험을 쌓아야 할 시기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잠재력을 믿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자 파티에게 10번 유니폼을 내밀었다. 2022-23시즌엔 파티가 51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다. 경기력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2023-24시즌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올 시즌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크게 달라진 게 없다. 11경기에 나섰는데 출전 시간이 297분에 불과하다. 공격 포인트는 ‘0’이다.

결국 올여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한지 플릭 감독은 이사회에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파티를 떠나보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마르카'도 18일 "라리가 우승 축하 분위기 속에서도 파티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플릭 감독이 준 신뢰를 살리지 못했다.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이미 새로운 클럽을 찾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향후 계획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차기 행선지는 변방이 유력하다. 일부 스페인 구단들이 파티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긴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소식통 ‘바르샤 유니버셜’은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파티를 매각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트리뷰나’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포르투갈”을 언급했다.

사진=바르샤 타임스
사진=바르샤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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