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 태반일 듯..' 요즘 생일, 기념일 필수템으로 떠오른 주문 제작 케이크의 충격 민낯 (+실제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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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 태반일 듯..' 요즘 생일, 기념일 필수템으로 떠오른 주문 제작 케이크의 충격 민낯 (+실제 성분)

뉴스클립 2025-05-17 23:5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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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레터링 케이크)
ⓒ게티이미지뱅크(레터링 케이크)

주문 제작 케이크 섭취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7일, 한국소비자원은 SNS 등에서 광고하는 주문 제작 케이크의 안전성 및 관리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문 제작 케이크, 잘 알고 먹고 있나요?

ⓒ게티이미지뱅크(레터링 케이크)
ⓒ게티이미지뱅크(레터링 케이크)

조사 대상은 개인적인 사진이나 문구를 인쇄하는 '포토프린트' 케이크, '생화장식' 케이크, '레터링' 케이크 등 각 5개씩 총 15개 제품이었다.

조사 결과, 포토프린트 케이크 1개 제품에서 식용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인 '아조루빈'(Azorubine)이 검출됐다. 아조루빈은 식품 원료로 허가받지 않은 적색 색소로, 10세 이하의 어린이가 섭취할 시 과잉 행동이 증가할 수 있다.

또 다른 포토프린트 케이크 1개 제품에서는 타르색소 함량이 사용 기준을 초과하기도 했다. 타르색소는 독성이 적은 수용성 산성이 이용되고 있으나, 과다 섭취하면 간독성, 혈소판 감소 등이 유발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레터링 케이크)
ⓒ게티이미지뱅크(레터링 케이크)

생화케이크 5종에서는 모두 먹을 수 없는 화훼용 꽃이 장식돼 있었다. 1개 제품의 장식용 꽃에서는 메트라페논(살균제), 아족시스트로빈(살균제), 플룩사메타마이드(살충제)가 나왔다.

식품위생법은 비식용 꽃으로 케이크를 장식하려면 꽃의 줄기, 잎 등을 랩이나 포일로 감싸서 케이크와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 제품이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소비자원은 생화, 포토프린트, 레터링 케이크의 제조, 판매 사업자에 비식용 장식 꽃의 취급 방법, 사용하는 색소의 종류와 함량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생화, 포토프린트, 레터링 케이크 등 신유형 케이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꽃 케이크)
ⓒ게티이미지뱅크(꽃 케이크)

주문 제작 케이크, 언제 사용되나?

한편, 주문 제작 케이크는 버터 크림이나 크림 치즈 크림 등을 사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 맛, 사이즈 등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케이크로, 오직 고객이 원하는 요소들을 반영해 만들어진다. 주문 제작 케이크는 보통 생일이나 결혼, 돌잔치 등 특별한 날에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을 때 많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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