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밤 11시1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A사 원유정제처리시설 배관에서 불이 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4일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공장 자체 소방대가 순찰 중 배관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3대와 대원 98명을 투입해 1시간 5분만인 14일 새벽 12시6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배관에서 샌 기름과 배관 보온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배관에서 고온의 기름이 새 그 기름이 탄 거다"라며 "사고로 기름과 배관 일부가 녹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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