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효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연패 달성의 청신호를 켰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단독 2위(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리 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는 1타 차다.
김효주는 올 시즌 흐름이 좋다.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4월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을 달성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2연속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박성현은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국가대표 아마추어 최정원(한국체대)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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