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1순위' 페퍼행 웨더링튼 "V리그서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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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1순위' 페퍼행 웨더링튼 "V리그서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스경제 2025-05-10 15:1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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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지명을 받은 조 웨더링튼. /한국배구연맹 제공
페퍼저축은행 지명을 받은 조 웨더링튼. /한국배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5-2026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에서 뛰게 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실상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부름을 받은 아포짓 스파이커 조 웨더링튼(미국)이 감격해했다.

웨더링튼은 9일(한국 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엘리트 월드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페퍼저축은행의 호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추첨 결과 1순위 지명권은 IBK기업은행이 가져갔으나 구단은 댄착 빅토리아(우크라이나)와 재계약을 했기 때문에 페퍼저축은행이 사실상의 1순위 지명권을 썼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웨더링튼을 뽑았다. 웨더링튼은 신장 184㎝로 아포짓 스파이커다. 남다른 공격력이 강점이다.

웨더링튼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영광이다. 재능이 많은 선수들 사이에서 내가 뽑혀서 기분이 좋다. 내가 좋은 선수라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상위픽으로 불릴 것이라고 생각은 못했다. 침착하게 노력한 대가를 받을 것이라고만 생각했다”라고 기뻐했다.

V리그 도전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K팝을 훈련 때 많이 들으며 경험하겠다. 한국 배구가 훈련이 많고 강도가 세다는 것을 아는데 거기서 내가 얼만큼 잘해낼 수 있는지 기대하고 있다. 한국 음식은 미국에서도 몇 번을 먹었다. 스페인어, 그리스어 등 언어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어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모마(카메룬)와 재계약을 포기한 현대건설은 아웃사이드 히터 캐리 가이스버거(미국)를 꼽았다. 현대건설과 이별한 모마는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관장은 이탈리아 아포짓 스파이커 엘리사 자네트를 지명했다. GS칼텍스는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지젤 실바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했다.

7순위 지명권을 갖게 된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레베카 라셈(미국)을 선택했다.

빅토리아, 모마, 실바까지 3명은 다음 시즌 연봉은 30만달러를 받는다. 다른 4명의 연봉은 25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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