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부활’…10만 달러 돌파하며 고점 다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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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부활’…10만 달러 돌파하며 고점 다시 찍었다

센머니 2025-05-10 14:1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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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를 돌파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회복했다.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기대와 가상자산 ETF(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입 증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오전 7시 기준 개당 10만2,800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5.9% 올랐다.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달에는 7만4,000달러대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상승세를 타며 최근 30일간 33% 넘게 올랐다. 올해 1월 2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는 10만9,100달러였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영국 간 무역협상 타결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영국과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인도 등 다른 국가와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중 간 무역 갈등에도 변화 조짐이 포착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45%에서 5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도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총괄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ETF를 통한 투자 자금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며 “2분기 목표가로 제시했던 12만 달러는 낮게 잡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19.8% 급등한 2,176달러, 리플(XRP)은 7.2% 오른 2.29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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