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 남산이 보이는 파머스 마켓에서 포착된 고소영의 스타일링이 화제다. 그녀는 마스크 너머로도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며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봄 코디를 선보였다. 회색빛 하늘 아래에서도 환한 무드를 자아낸 이번 룩은 계절감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착장으로, 주말 데이트룩 혹은 마켓 나들이에 완벽한 참고서다.
고소영은 밝은 워싱의 오버핏 청재킷을 활용해 캐주얼한 톤을 먼저 잡았다. 안에는 레이스 트리밍이 돋보이는 실키한 슬립 스커트를 매치해 가벼운 무드에 은은한 여성미를 더했다. 재킷의 박시한 실루엣과 스커트의 슬림한 라인이 상반된 매력을 이루며, 체형 커버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여기에 눈에 띄는 포인트는 바로 소녀감성 가득한 핫핑크 토트백. 키링처럼 매달린 인형 장식이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며, 전체 룩에 발랄함을 부여한다. 마무리는 노란색 나이키 운동화로 활동성과 컬러감을 동시에 살린 센스 있는 선택이다. 특히 상의의 데님과 신발의 쨍한 옐로우가 시선을 분산시키면서도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컬러 밸런스를 이룬다.
해당 게시물은 "내사랑 farmers market"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업로드되었으며, 해시태그로는 #마르쉐 #농부시장 등이 사용됐다. 고소영은 '잠시후에 유투브세상에서 만나요'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팬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댓글 창에는 "역시 고소영, 청재킷마저 화보", "색감 조합 미쳤다" 등의 반응이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룩은 일상 속에서도 따라 하기 쉬운 데일리 스타일링이다. 루즈한 청재킷과 밝은 계열의 슬립 스커트, 컬러감 있는 운동화 조합은 활용도 높은 믹스매치다. 여기에 포인트가 되는 컬러백 하나만 추가하면 누구나 고소영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다가오는 주말, 파머스 마켓이나 야외 산책을 계획하고 있다면 고소영의 봄룩처럼 편안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스타일을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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