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는 밝은 핑크색 베이스에 다크 네이비로 배색된 소매와 네크라인이 인상적인 티셔츠로, 한초임 특유의 상큼함을 배가시킨다. 특히 '귀여움+빈티지 감성'을 동시에 살린 컬러 매치는 Y2K 무드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하의는 볼륨감 있는 화이트 레이스 롱스커트. 햇살에 비치는 은은한 텍스처가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럽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은 아이템은 바로 선글라스. 하트 프레임처럼 보이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그녀의 작고 갸름한 얼굴형과 잘 어울리며, 룩에 위트 있는 분위기를 더한다. 전체적으로 핑크-화이트-블랙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컬러감 있는 여름 도심룩을 완성했다.
이날 한초임은 일본 도쿄의 스타벅스와 세븐일레븐이 동시에 보이는 번화가에서 셀카를 찍었으며, 장소의 혼잡함과 대비되는 그녀의 여유 있는 포즈가 눈에 띄었다. 실제 댓글 반응 중 “인형이 길거리 나왔다”, “도쿄에 이런 분위기 가능한 사람은 초임뿐”이라는 내용이 다수였다.
비슷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기본 컬러의 배색 티셔츠에 플리츠나 레이스 소재의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해보자. 여기에 미니백 또는 복고풍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더하면 감성 가득한 여행룩이 완성된다.
한초임의 이번 도쿄 룩은 단순한 여행 코디를 넘어, 감성적이고 패셔너블한 일상 속 연출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주말, 도시 한복판에서 그녀처럼 사랑스럽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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