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처 방안 발표 감사하지만"…NC파크 5월 재개장 여부 미정, 울산행 변함없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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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처 방안 발표 감사하지만"…NC파크 5월 재개장 여부 미정, 울산행 변함없다 [공식발표]

엑스포츠뉴스 2025-05-10 10:5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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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10일 창원NC파크 재개장 일정에 관해 구단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 9일 발표된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의 브리핑에서 나온 5월 18일 재개장 일정이 확정이 아닌,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 팀은 정상적으로 울산문수야구장에 임시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창원시의 대처 방안 발표에 감사하지만, 구단은 예정대로 오는 16일부터 울산문수야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NC 다이노스는 10일 창원NC파크 재개장 일정에 관한 구단 입장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은 9일 브리핑에서 "오는 18일까지 창원NC파크 내 시설물 정비를 마칠 계획으로, 조속한 재개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달 내 구장이 재개장할 가능성이 떠올랐으나 NC는 이를 확정하지 않았다.

NC는 창원시가 발표한 일정은 확정이 아닌,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 구단 차원에서도 창원NC파크 내부 점검 여부를 살펴야 하고, 이에 따른 논의도 거쳐야 한다. 정비가 완료된다고 하더라도 굳게 닫힌 경기장 문이 곧바로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 재개장 일정에 관해 구단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 9일 발표된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의 브리핑에서 나온 5월 18일 재개장 일정이 확정이 아닌,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 팀은 정상적으로 울산문수야구장에 임시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지난 8일 발표한 대로 NC는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임시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오는 16~18일 키움 히어로즈전이 그 시작이다. 울산시는 구단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야구장 유지와 관리, 보수를 책임지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NC의 고민을 덜게 했다. 

NC는 창원시의 정비 완료 목표 시점 발표에 관해 "창원시의 대처 방안 발표에 감사하지만, 구단은 예정대로 오는 16일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시가 발표한 일정은 확정된 것이 아닌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구단은 실제 구장 점검 등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계획을 결정할 것이다. 구단은 창원시의 정비 일정이 지연될 경우, 이로 인해 팬 여러분께 혼란과 더 큰 실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으며, 임시 홈경기를 지원해주신 울산시에 대한 도리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 재개장 일정에 관해 구단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 9일 발표된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의 브리핑에서 나온 5월 18일 재개장 일정이 확정이 아닌,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 팀은 정상적으로 울산문수야구장에 임시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창원NC파크는 지난달 29일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끝으로 잠정 폐쇄됐다. 경기장 내 구조물인 길이 2.6m, 폭 40cm, 무게 60kg 알루미늄 루버가 4층 높이에서 떨어져 야구를 관람하던 팬들을 다치게 했다. 한 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두 명의 부상자를 발생하게 했고, 안전상 이유로 경기장 출입이 불가해졌다.

지난 5일 어린이날 시리즈부터는 재개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NC 선수단 사이에서 돌았으나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 재개장 일정에 관해 구단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 9일 발표된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의 브리핑에서 나온 5월 18일 재개장 일정이 확정이 아닌,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 팀은 정상적으로 울산문수야구장에 임시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국토부는 지난 2일 열린 창원NC파크 안전조치 이행점검 회의에서 창원NC파크에 대해 정밀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국토부가 요구한 정밀안전진단은 태풍·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점검도 포함하고 있어 최소 6개월의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실상 올해 창원NC파크에서 경기가 열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NC는 재빠르게 울산문수야구장으로 임시 홈구장을 지정했다. 홈경기장이 없으니 정상적인 훈련과 루틴에 나설 수 없었다. 경기 전 그들에게 주어진 1시간 10분여 공식 훈련이 전부였다. 선수들은 호텔 방이나 옥상에서 자체적으로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경기에 분명한 영향을 미쳤다. 지역사회에서도 가뜩이나 침체한 마산 상권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 재개장 일정에 관해 구단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 9일 발표된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의 브리핑에서 나온 5월 18일 재개장 일정이 확정이 아닌,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 팀은 정상적으로 울산문수야구장에 임시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국토부는 지난 8일 창원NC파크 재개장 여부는 창원시 또는 창원시·창원시설공단·NC가 참여하는 합동대책반이 결정할 사항이라는 취지의 공문을 시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고, 하루 뒤(9일)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의 브리핑이 이뤄졌다.

NC는 창원NC파크 재개장에 관해 "구단은 실제 정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한 뒤 KBO 및 울산시와 협의하여 신중하게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양해와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리며, 창원NC파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창원시 및 창원시설공단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 재개장 일정에 관해 구단 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지난 9일 발표된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의 브리핑에서 나온 5월 18일 재개장 일정이 확정이 아닌, 정비 완료 목표 시점으로 보고 있다. 팀은 정상적으로 울산문수야구장에 임시 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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