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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최상층 복합 다이닝 공간 '파노라믹 65'가 디스트릭트와 CGV가 함께 운영하는 미디어아트 라이선싱 플랫폼 LED.ART와 협업하여 차별화된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에 포함된 파노라믹 65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65층에 위치해 인천 최고층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도시 전망과 야경으로 유명하다. 낮에는 카페로, 저녁에는 바와 다이닝 공간으로 운영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 협업은 디스트릭트의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와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프리미엄 시티뷰 공간이 결합한 전략적 시너지 프로젝트다. 양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노라믹 65는 프리미엄 LED 미디어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간대에 따라 다른 미디어아트 테마를 선보인다. 낮 시간대에는 'Floating Eden(공중정원)'을 테마로, 자연의 유기적인 흐름과 생기를 담은 미디어 작품들이 스카이라운지 공간을 채운다. LED.ART의 대표작인 'Ethereal Flow', 'Bloomy Sanctuary', 'Greenery Waterfall', 'Enchanted Garden' 등이 LED를 통해 구현되며, '빛과 공기가 어우러지는 공중의 정원'을 모티브로 햇살과 바람, 꽃과 자연의 움직임이 시각화되어 방문객에게 편안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밤이 되면 공간은 'Golden Mirage(금빛 신기루)'라는 테마로 전환된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금빛 추상 아트가 공간을 물들이며, 독일의 미디어 아티스트 로만 드 쥴리(Roman De Giuli)의 대표작 'Turbulence', 'Legend: Extended Black', 'Emitter 07', 'A Sense of Scale' 등이 상영된다. 이 작품들은 금속성 잉크와 물의 물리적 반응을 통해 환상적인 장면을 구현하며, 65층 바 공간에 고급스러운 미감을 더한다.
파노라믹 65는 독창적인 공간 구성과 국제적 수용력, 예술성과 접객력을 두루 갖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디지털 아트 협업은 이러한 장소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국내외 비즈니스 미팅 및 프라이빗 행사 유치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파노라믹 65가 예술과 미식, 도시의 전망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