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의 햇살 아래, 안무가 리아킴이 감각적인 애슬레저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ROAD WORK AHEAD’라는 표지판 아래 도로 옆 인도를 걷는 그녀의 모습은 도심 속 자유로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담아낸 듯하다. 해당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Guess where I am❓”라는 멘트와 함께 업로드됐으며, 자연스러운 포즈 속에서도 스타일 존재감은 분명했다.
이날 리아킴이 선택한 상의는 블랙 컬러의 크롭 슬리브리스 탑. 네크라인과 어깨 라인이 정갈하게 드러나는 핏으로, 상체 실루엣을 군더더기 없이 강조해준다. 여기에 하의로 매치한 배색 조거 팬츠는 허리 라인의 화이트 밴딩 디테일과 양쪽 다리의 대각선 화이트 포인트가 눈에 띈다.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랙 톤의 팬츠에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불어넣는 디자인이다.
선글라스로 마무리한 리아킴의 이 애슬레저룩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데일리 스트리트 패션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헤어는 심플하게 올려 묶은 번 스타일로, 얼굴이 드러나는 시원한 인상과 함께 전체적인 스타일의 밸런스를 높였다.
댓글창에는 “그냥 걷는 것도 무대 같아”, “핏 무엇... 운동복도 예술이야”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거리에서조차 무대를 연상케 하는 그녀의 존재감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해당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다면, 블랙 슬리브리스 탑과 하이웨이스트 조거팬츠 조합을 추천한다. 단, 상체 라인이 강조되는 크롭탑을 선택할 땐 하의는 여유로운 핏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레트로 무드의 선글라스를 더하면 도심 속에서도 당당하고 트렌디한 애슬레저룩이 완성된다.
다가오는 여름, 리아킴처럼 도심 속 여유와 에너지를 담은 스트리트 무드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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