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안 쓰는 울버햄튼 감독, PL 4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4월 5경기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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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희찬 안 쓰는 울버햄튼 감독, PL 4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4월 5경기 전승"

인터풋볼 2025-05-10 08: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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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을 쓰지 않고도 성적을 확실히 냈다. 울버햄튼 반등을 이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4월 5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조세 무리뉴, 안드레 비아스-보아스, 누누 산투, 브루노 라지에 이어 5번째 포르투갈 감독 수상이다”고 전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울버햄튼에 정말 좋은 한 달이었다. 꾸준했고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림자 속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에 가능했다. 구단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보상은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다. 현재 울버햄튼 팬들부터 구성원까지 엄청난 케미가 나오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리 오닐 감독 아래에서 시즌 초반 울버햄튼은 강등 위기까지 내몰렸다. 경질을 하고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포르투, 올림피아코스, 페네르바체 등에서 경험을 했고 알 아흘리, 코린치안스, 플라멩구, 알 샤밥 등 유럽 외 팀에서도 지도를 했다.

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울버햄튼에 중도 부임한 페레이라 감독은 팀을 바꿔 놓았다. 단단한 수비력이 장착됐고 마테우스 쿠냐를 활용한 확실한 공격루트를 통해 득점을 만들었다. 입스위치 타운, 레스터 시티, 사우샘프턴이 모두 부진할 동안 울버햄튼은 꾸준히 승점을 쌓았다. 특히 4월 5경기에서 전승을 하면서 울버햄튼은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페레이라 감독은 이달의 감독 후보에 올랐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에디 하우 감독, 아르네 슬롯 감독과 경쟁을 했다. 하우 감독은 6경기 5승 1패, 슬롯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 성과를 냈지만 페레이라 감독을 넘지 못했다. 4월 5경기 전승을 하고 11득점 3실점만 기록한 페레이라 감독이 선정됐다.

사진=울버햄튼
사진=울버햄튼

한편 페레이라 감독 아래 황희찬은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페레이라 감독 부임 초반에는 기용되던 황희찬은 부상 변수에 제대로 뛰지 못했고 공격진이 자리 잡힌 가운데 복귀를 했지만 신뢰를 얻지 못했다. 후반 막판에 교체로만 뛰고 있는 황희찬은 여름에 매각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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