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8] 젠지 레클로 "중요한 전환점…방향성 확실히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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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8] 젠지 레클로 "중요한 전환점…방향성 확실히 잡혔다"

AP신문 2025-05-10 01:4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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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젠지 선수단. (왼쪽부터) '오르카' 이장원 선수, '아메리카노' 정영훈 선수, '빈' 오원빈 선수, '토시'성윤모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젠지 선수단. (왼쪽부터) '오르카' 이장원 선수, '아메리카노' 정영훈 선수, '빈' 오원빈 선수, '토시'성윤모 선수. 

[AP신문 = 박수연 기자] 젠지 '레클로(LeClo)' 강민준 감독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인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8'을 앞두고, 현 단계를 '팀의 장기적 방향성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강민준 감독은 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젠지가 가야 할 길을 제대로 찾고, 점점 맞춰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젠지는 지난 4일 중국 상하이 VSPO 스튜디오에서 막을 내린 'PGS 7'에서 그룹 스테이지 두 대회일 연속 17점, 20점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실패, 21위에 머물렀다.  

강 감독은 "매치 초반 불필요한 인원 손실과 집중력 문제를 확실히 느꼈다. 또 긴장감 속에서 작은 실수가 스노우볼로 굴러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팀의 전체적인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얻은 것은 물론, 피부로 와닿지 않았던 부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라며, 나름의 수확을 강조했다. 즉, 선수 개개인의 성향이나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 같은 부분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그동안 감으로만 생각했던 부분들이 명확하게 정리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강 감독은 "PGS 7을 통해 팀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지가 확실히 잡힌 만큼, 부족했던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 PGS 8에서는 반드시 상위권으로 도약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서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겠지만, 젠지는 분명히 발전하고 있고 더 나은 팀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많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끝까지 지켜봐 주면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 상금 30만달러(약 4억2000만원)가 걸린 PGS 8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 VSPO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젠지는 한국의 또 다른 팀 디바인과 함께 C그룹에 편성돼, 2일 차인 13일부터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또 이번 대회는 매 경기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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