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눙구 창원 LG가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우승에 단 한 걸음을 남겨뒀다.
LG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0-63으로 꺾었다. 이로써 1~3차전을 잡은 정규리그 2위 LG는 우승까지 1승을 남겨뒀다.
LG는 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부터 리그에 참가했지만 아직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없다. 정구리그 1위 SK는 정규리그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했으나 LG에 우승을 뺏길 위기에 처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0득점 16리바운드, 칼 타마요가 18득점 6리바운드로 3연승을 이끌었다. 양준석 역시 14득점 8어시스토 힘을 보탰다. 반면 SK는 자밀 워니는 18득점 11리바운드, 김선형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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