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대표작 ‘서든어택’과 ‘오버워치’가 5월 e스포츠 열기를 이끌고 있다. 넥슨은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의 본선을 10일 개막하며, 블리자드는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OWCS 코리아)’ 스테이지 2를 9일부터 시작했다.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은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본선은 삼성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결승은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각각 진행되며, 서든어택 공식 SOOP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제공된다. 총상금은 6천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3천만 원으로 확대됐다.
경기는 8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본 경기는 3전 2선승제, 패자조 결승과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구성된다. 1세트 고정 전장은 ‘듀오 릭’이며, 인기 맵 ‘드래곤로드’, ‘크로스포트’, ‘시티캣’, ‘제3보급창고’도 순차적으로 등장한다. 개막전에서는 전 시즌 우승팀 ‘핀프’와 신흥 강호 ‘어스왁’이 맞붙으며,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루나틱’과 ‘이라모르스’가 격돌한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넥슨캐시’, ‘SP’, ‘컨테이너’, ‘키카드’ 등이 지급되며, 개막전과 결승전에는 보상이 강화된다. 또한 베스트 리액션 선정자 및 출석 달성자에게도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온라인 시청자 대상 드롭스 보상, 승부예측 이벤트, ‘올킬’ 상황 쿠폰 제공 등도 마련돼 팬 참여를 유도한다.
한편,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는 9일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 팀이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전은 스테이지 1 세계 챔피언 크레이지 라쿤과 레전드 류제홍이 소속된 올드 오션의 맞대결로 시작됐으며, 이어 팀 팔콘스와 T1, VEC 성남과 제타 디비전의 경기가 이어졌다.
이번 스테이지에는 시드 팀으로 크레이지 라쿤, 팀 팔콘스, 제타 디비전, 팀 웨이, T1이 출전하며, 예선과 승강전을 거친 포커 페이스, VEC 성남, 온사이드 게이밍, 올드 오션이 본선에 합류했다. 특히 제타 디비전의 알파이가 힐러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전력 변화를 꾀했고, 팀 팔콘스는 썸원과 메리트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경기는 SOOP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되며, 부가 콘텐츠는 오버워치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중계진으로는 캐스터 김정민, 심지수, 안승용, 박한얼, 해설 장지수, 홍현성, 문창식이 참여한다. 현장 관람 티켓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며, 개막전 티켓은 매진을 기록했다. 팬 미팅, 사인 포토카드 증정 등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는 정규 시즌, 시드 결정전,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총 7주간 치러지며, 상위 2개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이스포츠 월드컵 ‘OWCS 미드시즌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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