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서 사령카페에 빠진 10대 커플과 전 여자친구의 섬뜩한 살인사건, 그리고 돈에 눈 먼 40대의 묻지마 흉악 범죄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첫 번째 사건은 사령카페에 심취한 전 여자친구와 10대 커플의 엽기적인 살인 행각을 다룬다. 피해자는 전 여자친구를 사령카페에서 빼내려다 오히려 10대 커플과 공범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특히 이들은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했지만, 범행 직후 실시간 뉴스를 보며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소름 돋는 행태를 보여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전 여자친구 또한 과외 학생에게 "잘 처리하고 지갑에서 돈이 나오면 반씩 나누자"는 메시지를 보내 치밀한 범행 계획을 드러냈다.
두 번째 사건은 대낮 서울 한복판에서 발생한 슈퍼마켓 살인사건이다. 범인은 단 25만 원을 훔치기 위해 8차선 대로변, 지하철역 출구와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할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했다. 과거 살인 미수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밝혀진 이 사건은, 생활고에 시달리던 범인이 돈에 눈이 멀어 저지른 묻지마 범죄의 전형을 보여준다.
'용감한 형사들4'는 끔찍한 범죄 뒤에 숨겨진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그로 인해 파괴되는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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