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포인트] 유망주 안 쓰는 감독? NO...'백지웅부터 김현우까지' 김도균 감독의 서울E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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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인트] 유망주 안 쓰는 감독? NO...'백지웅부터 김현우까지' 김도균 감독의 서울E 주목하라

인터풋볼 2025-04-26 16:0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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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목동)] 김도균 감독의 서울 이랜드는 유망주 보물 창고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더 젊은 팀으로 변모했다. 지난 시즌 창단 10년차를 맡아 김도균 감독을 선임했고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오르는 호성적을 냈는데 더 젊은 팀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도균 감독은 수원FC 사령탑 시절 22세 이하(U-22) 자원 활용에 소극적이어서 유망주를 잘 쓰지 않는 감독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이는 분명한 오해다. 당시 U-22 자원을 쓸 상황이 되지 않았을 뿐이다.

서울 이랜드로 와 자신을 향했던 편견을 완전히 깨고 있다. 영플레이어상까지 받은 서재민을 포함해 2000년대생 선수들이 명단에 즐비하다. 나이를 잊은 노련함과 멀티성으로 눈길을 끄는 2004년생 백지웅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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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도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 2002년생 배진우가 대표적이다. 풍생고 졸업 후 제주국제대학교에서 뛰다 파주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하던 배진우를 영입했다. 알려지지 않은 원석 배진우는 좌우 풀백을 오가며 남다른 경쟁력을 보였다. 배진우는 경남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는데 같이 풀백을 구성한 김현우도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김현우는 2006년생으로 올해 서울 이랜드로 왔다. 영등포고등학교 7번이자 에이스로 고등학교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고 연령별 대표팀 단골손님이었다. 현재도 20세 이하(U-20) 대표팀 멤버다. 서울 이랜드로 온 김현우는 수원 삼성과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데뷔전을 치렀고 충북청주전에 나서면서 K리그2 데뷔전에 나섰다. 미드필더와 레프트백 병행이 가능하다. 인버티드 풀백으로 쓸 수 있고 왼발 능력과 기동력이 뛰어나다. 

사진=서울 이랜드 
사진=서울 이랜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전에서도 나와 좋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전반 2분 만에 터진 아이데일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변경준, 페드링요와 수시로 스위칭 플레이를 펼쳤고 중앙으로 들어와 윤석주, 백지웅을 돕기도 했다. 수비적으로도 확실하게 커버를 해줬다. 김현우의 잠재력을 알 수 있는 모습이었다. 활약을 하던 김현우는 후반 16분 교체가 됐다. 

김현우까지 경쟁력을 보여 김도균 감독은 가용할 U-22 자원 옵션이 확실히 늘어났다. 2004년생 용인대학교 출신 윙어 서진석도 후반 교체로 나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김오규, 오스마르 등이 중심을 잡고 배진우, 김현우, 서진석과 같은 젊은 선수들이 올라오고 있어 김도균 감독의 서울 이랜드는 완벽한 신구조화를 향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경남전에서 아이데일 멀티골 속 2-1로 이기면서 2경기 무승을 끝내고 3경기 만에 승리를 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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