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목동)] 아이데일이 경기를 끝냈다 .
서울 이랜드는 26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에서 경남FC에 2-1로 이겼다. 서울 이랜드는 3경기 만에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서울 이랜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노동건, 김현우, 오스마르, 김오규, 배진우, 변경준, 윤석주, 백지웅, 에울레르, 페드링요, 아이데일이 선발 출전했다. 김민호, 채광훈, 곽윤호, 차승현, 서진석, 박경배, 정재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남은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류원우, 박원재, 김형진, 박재환, 우주성, 이강희, 한석종, 박기현, 박민서, 이시헌, 정충근이 선발로 나섰다. 최필수, 이규백, 이준재, 김선호, 조영광, 도동현, 이중민은 벤치에 포함됐다.
[전반전] 아이데일 선제골, 이강희 동점골...1-1 종료
아이데일이 빠르게 골을 터트렸다. 전반 2분 변경준이 내준 패스를 김현우가 잡아낸 뒤 패스를 보냈다. 아이데일이 바로 골로 연결하면서 1-0이 됐다. 계속 서울 이랜드가 주도를 했다. 경남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전반 16분 윤석주에게서 공을 빼앗아 역습을 했는데 박기현 크로스는 김오규에 막혔다.
서울 이랜드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30분 에울레르의 좋은 왼발 킥이 변경준에게 향했는데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슈팅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35분 백지웅이 헤더로 떨궈준 걸 아이데일이 슈팅으로 보냈지만 빗나갔다. 경남이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전반 37분 정충근이 위협적인 역습을 펼쳤는데 배진우가 차단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전반 39분 에울레르 프리킥은 골문을 크게 빗나갔다.
경남이 골을 터트렸다.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희가 헤더 득점을 기록하면서 1-1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었다. 득점 없이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회 놓치는 경남 아이데일 극장골로 서울 이랜드 2-1 승리
후반도 서울 이랜드가 주도했다. 경남은 후반 5분 박민서가 좋은 역습을 펼쳤고 슈팅까지 했는데 노동건이 막았다. 경남의 역습은 매서웠다. 후반 7분엔 정충근이 역습을 펼쳐 슈팅을 했는데 노동건이 선방했다. 위기를 넘긴 서울 이랜드는 후반 8분 에울레르 헤더가 나왔는데 류원우가 막아냈다.
경남은 후반 13분 정충근, 박기현을 빼고 이준재, 이중민을 넣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16분 김현우, 윤석주를 빼고 채광훈, 곽윤호를 투입했다. 오스마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가고 곽윤호가 김오규와 센터백에서 호흡했다. 채광훈은 김현우가 나간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점유율을 확보하며 밀어붙였다. 세트피스를 얻어내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경남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28분 이중민이 완벽한 헤더를 날렸는데 노동건이 슈퍼세이브를 했다. 경남은 후반 29분 이시헌 대신 도동현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31분 정재민, 서진석을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확보했다. 정재민은 아이데일과 투톱을 구축했다. 후반 37분 서진석이 올린 크로스를 정재민이 헤더로 보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후반 41분 서진석 슈팅은 빗나갔다.
경남은 후반 42분 이규백, 조영광을 넣었고, 서울 이랜드는 부상 우려가 있는 변경준 대신 박경배가 들어갔다. 종료 직전 아이데일이 극장골을 기록하면서 서울 이랜드가 2-1로 이겼다.
[경기결과]
서울 이랜드(2) : 아이데일(전반 2분, 후반 추가시간 3분)
경남FC(1) : 이강희(전반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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