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롯데 김진욱, 1⅓이닝 7실점 '조기 강판'…롯데 5연승 무산 위기 [대구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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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롯데 김진욱, 1⅓이닝 7실점 '조기 강판'…롯데 5연승 무산 위기 [대구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2025-04-19 18: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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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김진욱이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난타당했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선발투수 김진욱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회도 다 채우지 못했다.

김진욱은 1회말 이재현에게 좌전 안타, 김성윤에게 1루수 방면 내야안타, 구자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이어 박병호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전준우가 담장 앞에서 점프해 타구를 낚아챘다. 희생플라이가 됐다. 3루 주자 이재현이 득점했고, 2루 주자 김성윤은 3루로 진루했다. 1루 주자 구자욱은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태그업해야 했지만 이를 하지 않아 아웃됐다.

삼성이 1-0으로 앞서나갔고, 2사 3루로 이어졌다. 김진욱은 후속 이창용에게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점수는 0-2. 김헌곤의 3루 땅볼로 1회를 힘겹게 끝마쳤다.

2회말에도 흔들렸다. 김진욱은 선두타자 김영웅에게 5구째로 131km/h의 슬라이더를 던졌다. 비거리 120m의 우월 솔로 홈런이 됐다. 롯데가 0-3으로 뒤처졌다. 이어 이병헌의 몸에 맞는 볼, 심재훈의 투수 희생번트, 이재현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가 됐고 김성윤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나왔다. 점수는 0-4.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김진욱이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은 후속 구자욱에게 초구로 142km/h의 패스트볼을 구사했다. 비거리 115m의 우월 3점 홈런이 터졌다. 어느덧 점수는 0-7까지 벌어졌다. 박병호에겐 3루 땅볼을 유도했으나 김민성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창용에겐 볼넷을 내줬다.

롯데 벤치가 움직였다. 김진욱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투수 박진을 교체 투입했다. 박진이 김헌곤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민성의 차분한 수비가 돋보였다.

한편 지난 18일까지 4연승을 달린 롯데는 이날 패할 경우 5연승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이번 경기에선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전준우(좌익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김민성(3루수)-정보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홈팀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중견수)-구자욱(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이창용(1루수)-김헌곤(우익수)-김영웅(3루수)-이병헌(포수)-심재훈(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선발투수는 부상으로 이탈한 데니 레예스 대신 대체 카드로 출격한 김대호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투수 김진욱이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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