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의 독창적인 공연예술인 '한극(韓劇)'의 계승을 위해 창립한 한국공연예술원( KOPAC· 이사장 양혜숙)이 주최하는 제2회 모자이크 시어터 (MOSAIC Theater) 공연이 오는 23~24일 양일간 인사동 인사이트 플라자 M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나의 삶 나의 사랑'을 주제로 펼쳐지는 독특한 형식의 이 공연은 예술총감독을 맡은 양혜숙 이사장과 기획·연출을 맡은 김경은 KOPAC 단장까지 직접 출연하며 세계 최고령 100세 성악가로 화제가 된 홍운표 현역 테너와 박호남,최송학,장영근,이형호,조송자,강유철,김정하,전수향,장만호,유명숙,심옥영,이경민 등 총 15명이 함께 열연한다.
이들은 각자의 삶과 사랑을 주제로 무대위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형식으로 독립된 공통의 주제를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엮은 옴니버스 스타일로 진행된다. 조각보처럼 흩어져 있는 각자 삶의 파도 타기식 궤적들을 드라마틱하게 모놀로그로 풀어낸다.
한마디로 모자이크 형식으로 꼴라보한 새로운 형식의 독특한 무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로 펼쳐지게 된다.
예술총감독을 맡은 양혜숙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공연예술원의 이사님들이 KOPAC 씨어터의 조각보 개념 모자이크 씨어터로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펼쳐보일 예정"이라며 "행복을 지향하며 한발짝씩 더 나아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사람의 인생이 아닌 여러사람의 인생이 모인 게 바로 세상이다. 따라서 전문 연극인들이 아닌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나와 자유롭게 노래도 하고, 무용도 하는 전통 조각보같은 삶의 작품을 꾸미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자고 일어나니 바로 옆에서 무호흡증으로 죽은 아내를 봐야했던 사적인 이야기도 하는 '새로운 형식의 실감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 저스트 이코노믹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