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한화갤러리아[452260]는 갤러리아 광교에 한화유통·서비스 부문이 한데 모이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갤러리아 광교에 문을 연 수제 햄버거 전문점 파이브가이즈에 하루 평균 1천5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었다.
덩달아 백화점의 집객 효과가 나타나면서 파이브가이즈가 개장한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지하 1층 갤러리아 파사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유아·아동 관련 매출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아쿠아플라넷 광교 방문객 수도 20% 이상 많았다고 한화갤러리아는 설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 효과로 백화점과 아쿠아리움을 찾는 고객 수가 크게 늘었다"며 "유통·서비스 부문의 시너지가 창출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광교는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략 아래 럭셔리 브랜드 유치에 더 속도를 내고 있다.
명품 시계 브랜드 튜더가 오는 17일 개장하고 하반기에는 위블로, 그랜드 세이코, 포페 등의 글로벌 고급 브랜드가 차례로 입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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