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열풍·희망퇴직에도 근속연수 증가…기아서 최장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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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열풍·희망퇴직에도 근속연수 증가…기아서 최장근무

이데일리 2025-04-16 09:22:54 신고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근 2030세대의 활발한 이직과 불황으로 인한 희망퇴직 등으로 근속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인식과 달리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오히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CEO스코어)


16일 CEO스코어가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 동안 직원들의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4년 전인 2020년보다 0.48년 늘어났다.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3.55년, 2021년 13.70년, 2022년 13.63년, 2023년 13.91년 등 대체로 길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직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여성 평균 근속연수는 2020년 11.38년에서 지난해 12.94년으로 1.56년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성은 14.29년에서 14.41년으로 0.12년 늘었다.

지난해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였다. 직원 평균 21.80년을 근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KT(20.50년) △SK인천석유화학(20.00년) △한국씨티은행(18.84년) △SK에너지(18.68년) △한온시스템(18.64년) △대한항공(18.40년) △SK지오센트릭(18.00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17.94년) △에스오일(17.80년) 순이었다.

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기업은 두산밥캣(3.20년)이었다. 이외에 △미래에셋캐피탈(4.20년) △HD현대중공업(4.30년) △키움증권(6.58년) △다우기술(6.88년) △GS리테일(7.20년) △네이버(7.40년) △메리츠증권(7.40년) △LG에너지솔루션(7.75년) △LG이노텍(8.00년)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HD현대중공업은 분할 설립일인 2019년 6월을 기준으로 공시돼 근속연수가 비교적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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