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합 업무 플랫폼 기업 엠클라우드브리지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에서 ‘기업용 폐쇄형 AI 업무 플랫폼 구축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Ai 365 메쉬(Mesh)’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기업 IT 및 경영 부문 실무자 약 400명이 참석해,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 흐름과 이를 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중점적으로 소개한 ‘Ai 365 메쉬’는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과 코파일럿 기술을 통합한 SaaS형 플랫폼이다.
폐쇄망 환경에서도 ERP, MES 등 기업의 기간계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형 조직도 기반의 정교한 권한 관리 기능을 탑재해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업무 자동화, 지식 답변, 영업 정보 검색, 아이디어 도출 등 실질적인 업무를 돕는 다양한 AI 에이전트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플랫폼 내 주요 기능으로는 사내 정보에 기반한 지식 관리, 경영 분석 보고서 및 차트 자동화, AI 에이전트 맞춤 설계, Microsoft 365 연계 업무 관리, 사용량·보안·청구 정보 모니터링 대시보드 등이 포함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패브릭(Fabric)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분석 보고서를 시각화하고, AI가 자동 요약까지 제공하는 기능은 실무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혁재 대표는 “생성형 AI의 확산 속에서 기업이 가장 우려하는 건 보안과 데이터 통제”라며 “Ai 365 메쉬는 이러한 현실적인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SaaS 형태로 빠르게 도입하면서도 기업 내부 데이터를 폐쇄형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