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5일(현지시간) "제시 아이젠버그 감독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에 줄리안 무어, 폴 지아마티, 할리 베일리, 하바나 로즈 류, 버나뎃 피터스가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작품의 제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4월 중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 돌입할 전망이다. 엘다 이스간다로브, 보니 밀리간, 콜튼 라이언, 릴리 쿠퍼, 몰릭 팬초리도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극 중 줄리안 무어는 예기치 않게 한 시민 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에 캐스팅되어 스스로를 잃어가는 수줍음 가득한 여성을 연기한다. 나머지 배역은 아직 비밀에 부쳐져 있다.
제시 아이젠버그 감독이 직접 영화에 실릴 음악을 작사 및 작곡할 예정이며, '라라랜드'와 '컴플리트 언노운'의 스티븐 지지키가 음악 감독을 맡는다. 또 '인 더하이츠'의 빌 셔먼이 총괄 음악 프로듀싱을, 뮤지컬 '해밀턴'의 앤디 블랭켄뷸러가 안무를 담당한다. 촬영감독은 '아노라'의 드류 다니엘스로 낙점됐다.
한편 제작을 맡은 A24는 최근 주목받는 미국의 유명 영화사 중 하나로, 최근 '브루탈리스트' '시빌 워: 분열의 시대' '톡 투 미' '패스트 라이브즈' '보 이즈 어프레이드' 등 색깔이 짙은 작품을 선보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소니픽처스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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