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아영 대표이사(우측), 명현관 해남군수(가운데),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좌측)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S그룹]](https://images-cdn.newspic.kr/detail_image/530/2025/4/15/74863f38-32c0-4794-b1fa-8b57e3ea906b.png)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산이정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의 첫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산이정원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2025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이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15일 BS그룹에 따르면 산이정원은 BS그룹이 개발한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으로, 해남 솔라시도의 대표적인 친환경 정원이다. 지난해 5월 개장 이후, 이곳은 도시의 친환경 정원도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BS그룹은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BS한양을 비롯해, BS산업 등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해남군과 협력하여 대규모 민관협력도시인 솔라시도를 개발하고 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산이정원은 앞으로 1년간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정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산이정원은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산이정원은 해남군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산이정원은 녹지와 꽃,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 외에도 카페, 전시관, 놀이시설 등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ESG 정원학교, 와이너리, 온실, 풋골프장 등이 새롭게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산이정원은 오는 4월 26일 국내 최초의 ESG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페스티벌은 산이정원과 전라남도 ESG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어린이 사생대회, ESG 북콘서트,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한 예술 행사와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강연, 실천 중심의 체험 활동이 어우러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식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이정원의 관계자는 “전남 최초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것은 산이정원의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오는 4월 말 열릴 ‘산이정원 ESG 페스티벌’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산이정원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과 환경 보호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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