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플레이스’는 독서가 단순한 행위를 넘어 공간과 사람,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설계된 독서 친화형 오프라인 서비스다. 기존의 전자책 기반 독서 환경에 이어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해 ‘경계 없는 독서 생활’**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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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40여 개 제휴 카페에서 우선 운영되며, 올해 안에 100곳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제휴 카페를 방문한 밀리의서재 구독자는 음료 할인, 굿즈 제공, 전용 멤버십 혜택은 물론, 작가 강연, 독서 토크, 북클럽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그간 전자책과 종이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밀리 페어링(Milli Pairing)’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책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왔다.
하지만 온라인 중심의 독서 경험만으로는 지속성과 몰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이번 ‘밀리 플레이스’를 통해 독서의 흐름이 오프라인에서도 끊기지 않도록 연결성을 강화했다.
kt 밀리의서재 김태형 신사업본부장은 “‘밀리 플레이스’는 카페를 넘어 미술관, 호텔,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라며 “독서가 개인 습관을 넘어 사회적 관계와 연결되는 문화적 경험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독서하기 좋은 공간’ 기준을 바탕으로 제휴 공간을 엄선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책과 사람,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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