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보물섬'이 어떤 결말을 선보일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서동주'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의 배우 겸 가수 박형식(33)이다. "맛있는 집은 비싸도 되지만, 맛이 없는데 비싸면 맞아야 한다"는 일명 '박형식짤'로도 유명한 그가 고른 맛집 2곳을 소개한다
1. 장어 사랑하는 사람은 꼭 들러 보세요 '소문난장어'
소문난장어는 큼지막한 장어의 두툼한 식감이 일품인 맛집이다.
이곳의 장어는 70% 정도 초벌이 되어 나오는데, 이를 조금 더 구워내면 맛은 더욱 더욱 진해지고 장어 살의 탄력은 더해진다. 이렇게 두툼한데도 잔가시는 전혀 없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불필요한 잡내도 나지 않아 장어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만을 즐길 수 있다.
쫀득하고 탱글한 식감은 입맛을 자극하고, 씹는 순간 퍼져나오는 신선한 장어의 풍미는 만족감을 더한다. 게다가 숯불 특유의 은은한 불향은 통통한 장어 살에 한껏 스며들어 맛을 더욱 고소하고 깊게 만든다.
여기에 더해 간이 딱 맞는 반찬은 하나같이 정갈하고, 장어에 곁들일 김치, 부추, 생강은 얇게 썰어져 있어 한입에 먹기 좋다. 여기에 칼칼하고 진한 장어탕을 함께 주문해서 곁들이면 최고의 식사가 된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 차량으로 방문하기 편리하고,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하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 덕분에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서비스도 매우 친절하니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장어 구이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가볼 만한 곳, 소문난 장어를 추천한다.
2. 살살 녹는다는 건 바로 이런 것 '해운대일품한우'
해운대의 일품한우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깊은 맛을 자랑하는 소고기집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분위기 덕분에 회식이나 중요한 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단독 룸 구성으로 되어있는 자리에 앉으면 갓김치나 명이나물 등 고기에 곁들여 먹기 좋은 밑반찬들도 정갈하게 나온다. 고기에는 마블링이 선명하게 보이며, 얼마나 신선한지 굽기도 전에 육즙이 자르르 흐르는 것처럼 윤기가 난다.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고르게 낸 칼집도 눈에 들어온다.
직접 고기를 굽거나 할 필요도 없다.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구워지는 동안 들려오는 지글지글 익는 소리와 고소한 향은 입맛을 한껏 돋우고 식욕을 폭발시킨다.
다 구워진 고기를 한 점 집어 소금에 살짝 찍은 뒤 입에 넣어보자. 가장 먼저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고 그 뒤를 이어 고소한 향과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그러다 어느 순간 환상이었던 것처럼 사라지는 고기의 여운을 느끼다 보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후드가 테이블 아래에 설치되어 있어 연기가 위로 올라가지 않는데, 이 덕분에 고기 냄새가 옷에 배지 않아 고기를 먹을 때부터 식당을 나설 때까지 쾌적하고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해운대일품한우를 추천한다.
방문 시 유의사항
1. 소문난장어
-위치: 경기 파주시 파평면 청송로 512 소문난장어
-영업 시간: AM 11:00~PM 1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2. 해운대일품한우
-위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570번길 49 1층, 2층
-영업 시간: AM 7:30~PM 11:00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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