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줄까?... 부모 위한 가이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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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아이에게 어떻게 알려줄까?... 부모 위한 가이드 마련

베이비뉴스 2025-04-11 13:23:02 신고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베이비뉴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에 들어간다. ⓒ베이비뉴스

최근 청소년 사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보호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이 마련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서울우먼업 누리집 또는 각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서울 시내 17개 여성인력개발 기관에서 총 48회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재단은 올해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과정을 확대, ‘보호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자녀에게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디지털 세상으로 안내하는 보호자 가이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딥페이크 개념과 디지털 성범죄 현황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초등학교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을 때, 올릴 때 동의가 필요해!’,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일!일!’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1~3학년은 인형극 ‘포토왕 여름이의 초등생활’ 영상을 시청하며 불법 촬영 및 유포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동의’의 중요성과 위험 상황별 대처 방법을 배운다. 4~6학년은 온라인 공간의 익명성과 정보 전파 특성을 이해하고, 온라인 그루밍의 단계와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또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과 윤리적 문제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과 대응 방법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자녀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도 현실적인 문제”라며 “이번 예방 교육을 통해 보호자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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