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그램, 틱톡, X(옛 트위터) 등 SNS를 보면 마치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화풍 프로필 사진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알고 보면, 이 유행의 중심에는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이나 디즈니풍, 심슨풍 등으로 변환해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챗GPT로 사진을 ‘지브리풍’으로 바꾸는 법

- 챗GPT 접속: chat.openai.com 또는 앱 실행
- GPT-4o 모델 선택: 이미지 생성 기능은 GPT-4o 모델에서 지원됩니다
- 사진 업로드: 원하는 실사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직접 찍어 올립니다
- 명령어 입력
예시: "이 사진을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꿔줘"
또는 "디즈니풍 캐릭터처럼 변환해줘" - 결과 다운로드: 생성된 이미지를 저장해 SNS에 자유롭게 활용!
무료 사용자도 하루 최대 3장까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며, 보다 자유로운 활용을 원하신다면 유료 플랜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챗GPT, ‘지브리 사진’ 유행으로 사용자 폭증

지난달 오픈AI는 최신 모델 GPT-4o에 고급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하며, AI 일상화를 한층 가속화했습니다. 이 기능이 포함된 날, 샘 올트먼 CEO는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풍 캐릭터로 변환해 SNS에 공유했고, 이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이미지 변환 놀이가 폭발적으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곧 사용자 수 급증으로 이어졌습니다.
- 주간 활성 이용자(WAU): 5억 명 돌파
- 유료 구독자: 2,000만 명 이상
- 앱 다운로드: 전 주 대비 11% 증가
- 이미지 기능 출시 후 유료 사용자 6% 증가
업계 관계자는 “AI를 ‘업무용 도구’로만 여기던 분위기에서, 이제는 일상 속 놀이와 창작 도구로 받아들이는 변화가 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인기에도 불붙은 ‘챗GPT 이미지 생성’

해외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 5억 명 돌파
- 유료 구독자 수: 2,000만 명 이상
- 이미지 기능 도입 이후 유료 이용자 450만 명 증가
샘 올트먼 CEO는 이미지 기능 출시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풍 캐릭터로 변환해 X(옛 트위터)에 공유하며, “GPU가 녹아내리고 있다”, “우리 팀은 수면이 필요하다”고 표현할 정도로 서버 과부하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무료 vs 유료 이용자의 차이점은?
챗GPT는 유료 구독 모델을 적극 유도 중입니다. 무료 이용자도 하루 3장의 이미지 생성을 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제약이 있습니다.
- 이미지 요청 시 응답 지연 또는 ‘생성 불가’ 메시지
- 이미지 생성 도중 오류 발생 가능성
- 파일 첨부 및 반복 생성 불가
→ "챗GPT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해 주세요"라는 메시지 표시
챗GPT 요금제
- 챗GPT 플러스: 월 $20 (약 3만 원)
- 챗GPT 프로: 월 $200 (약 30만 원)
오픈AI는 GPU 자원을 유료 사용자에게 우선 할당하고 있으며, 이미지 기능을 중심으로 유료 구독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왜 ‘지브리 스타일 사진’이 이렇게 인기일까?

-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체: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냄
- 개성 있는 표현 가능: SNS 프로필, 커버 이미지, 캐릭터 변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
- 간편한 생성: 누구나 텍스트 한 줄이면 생성 가능, 전문 지식 불필요
- 디지털 자기표현 도구로 진화: 단순한 사진 보정이 아닌, 나만의 캐릭터 세계관 만들기
한편,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은 단순한 AI 기술의 발전을 넘어, 개인의 창의성을 확장시키는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지브리 스타일’은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 SNS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AI의 대중화를 이끄는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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