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접을 뻔…'정지선 지킨' 오토바이 딱 1대 발견, "일류애 충천 美쳤다" 기적적 인터뷰 (놀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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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접을 뻔…'정지선 지킨' 오토바이 딱 1대 발견, "일류애 충천 美쳤다" 기적적 인터뷰 (놀뭐)[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04-05 20:1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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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놀면 뭐하니?' 양심 냉장고 오토바이 편이 실패로 돌아갈 뻔 했으나, 딱 1명의 양심인 덕에 프로젝트가 성공했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양심냉장고 리턴즈' 편으로 이경규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양심 냉장고'의 대상은 오토바이였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교육부 정의석 부장은 "오토바이는 교차로에서 카메라에 안 찍힌다. 신호위반해도, 과속해도 찍히지 않는다.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뒤에 있기 때문에 찍히지 않는다. 2024년부터는 단속이 된다."고 설명했다.

하루 종일 모니터 했으나, 모든 오토바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 정지선을 지키지 않고 주행했다. 심지어는 역주행을 한 오토바이도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헬멧을 그래도 다 쓰신다. 예전에는 안 써서 사고 나면 최소 중상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옛날에 느낌표에서 얘들아 헬멧 쓰자는 캠페인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헬멧 착용률은 99.6%로 높은 편이라고. 정 부장은 "국민들의 교통의식이 빨리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MC들은 "보행자가 지나가려고 하는데 휘젓고 가려고 한다. 가능할지 모르겠다", "바쁜 시간에 쫓기는 일이 있겠지만 보행자들이 지나가실 때는 속도를 낮춰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유재석은 "비슷했다는 상황도 나오지 않았다. 오늘 시운한 소식 못 들려드리고 이렇게 마무리가 되려나"라고 말했다. 이때 오토바이 한 대가 정지선을 지킨 후 주행했다. 하루 종일 기다린 끝에 딱 1명 정지선을 지킨 오토바이를 발견한 것.

MC들은 뛰쳐나가 양심인에게 배달 후 돌아와 인터뷰를 해줄 것을 약속받았다. 유재석은 "솔직히 저희 분위기가 실패였다"라며 감동했다.

이후 정지선을 지킨 한대의 오토바이를 더 발견했지만, 돌아오던 오토바이 양심인이었다. 같은 인물이었던 것. 이에 MC들을 한번 더 감동했다.

양심인이 들어오자 "양심인이 들어오신다"라며 환영했다. "이분도 어리둥절하시다"라는 반응 속, 유재석은 "아까 그 오토바이 주인공 맞으시죠?"라고 물었다. 양심인은 "맞습니다"라고 답했고, MC들은 "돌아온 이경규의 양심냉장고의 주인공이다"라며 칭찬했다.

양심인은 91년생 황정현 씨. 유재석은 상황을 설명하며 "'놀면 뭐하니?'에서 돌아온 양심냉장고를 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차량으로 했고 오늘은 이륜차로했는데"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유일하다. 오늘 유일하게 한 분이다. 이런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인생이 참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있다는 양심인, 주우재는 "여자친구가 있으시면 다시 한번 반할 것 같다"라고 했다. 양심인은 여자친구에게 "안전하게 일 할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영상편지를 썼다.

유재석은 "원래도 어린이 정지선을 지킨다는 걸을 알고 계셨냐"라고 물었고, 양심인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적색 점멸등이 있으면 정지선에서 일시 정비 후에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라고 답했다.

"항상 지켜오신 거냐", "솔직히 지나갈 수도 있지 않냐", "배달 바쁘시니까" 등의 물음에는 "아무래도 최근에 초등학교 하굣길에 사고가 더러 있기도 했고 좀 더 아기들 등하굣길이 좀 더 안전하게 했으면 좋겠기에 저라도 열심히 신호를 지키고 좀 더 안전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우리 사회 일꾼이다"라고 소리쳤고, 주우재는 "인류애 충전 미쳤다"라며 감동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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