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덕 보나?"... 신형 모델 Y, 보조금 더한 실구매 가격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렇게 덕 보나?"... 신형 모델 Y, 보조금 더한 실구매 가격은?

오토트리뷴 2025-04-05 19:00:00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테슬라 신형 모델 Y가 계약을 시작함과 함께 보조금도 공개됐다. 일부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가격에 보조금 지원도 확대되면서, 오히려 실구매가가 내려갔다.

▲테슬라 신형 모델 Y(사진=다모앙)


RWD 188만 원, 롱 레인지 207만 원

4일 업계 정보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형 모델 Y 보조금을 고시했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Y에 대해 지난달 29일부터 국내 전시를 시작했고, 이어 2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신형 모델 Y 국고 보조금은 RWD 188만 원, 롱 레인지 AWD 207만 원이다. 구형은 RWD 201만 원, 롱 레인지 AWD 202만 원(19인치 휠 사양 기준)이었다. RWD는 기존 대비 13만 원 감소했지만, 롱 레인지 AWD는 5만 원 증가했다.

신형 모델 Y 가격은 RWD 5,299만 원, 롱 레인지 AWD 6,314만 원이다. RWD만 보조금 100% 지급 조건을 만족하지만, LFP 배터리 탑재로 인해 배터리효율계수가 낮게 책정됐다. 이에 보조금을 50% 받는 롱 레인지 AWD보다 지원 폭이 작다.

▲테슬라 신형 모델 Y(사진=다모앙)
▲테슬라 신형 모델 Y(사진=다모앙)


보조금 반영 시 4천만 원 후반대부터

지자체 보조금은 4일 현재 일부만 공개됐다. 그중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전라남도 보성군이다.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합산 기준 RWD 463만 원, 롱 레인지 AWD는 5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같은 조건에서 구형 모델 Y RWD는 458만 원, 롱 레인지 AWD는 498만 원(19인치 휠 사양 기준)을 지원했다. 신형 출시와 함께 보조금이 각각 5만 원, 12만 원 오른 셈이다.

이를 반영한 실구매가는 RWD 4,836만 원, 롱 레인지 AWD 5,804만 원이다. 서울시 보조금은 확정 전이지만 예상치로 RWD 5,100만 원 이하, 롱 레인지 AWD 6,100만 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신형 모델 Y(사진=테슬라)


사전 계약 첫날에만 1만 5천 대 계약

신형 모델 Y는 구형 대비 디자인이 보편적으로 바뀐 변화도 있지만, 1열 통풍 시트와 2열 디스플레이 적용 등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올라갔다. RWD는 400km로 50km 늘어났고, 롱 레인지 AWD는 500km를 달성했다.

소비자들이 놀란 점은 바로 가격이다. RWD는 기존 가격을 동결했는데, 보조금 지원 폭이 늘어나면서 실구매가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롱 레인지 AWD는 215만 원 상승했으나, 상품성 향상 등을 감안하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신형 모델 Y는 첫날부터 이변을 일으켰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사전 계약 첫날인 2일 계약량만 1만 5천 대에 이르렀다. 관련 내용은 우측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식간에 불어난 750억 원"... 테슬라 모델 Y, 계약 첫날부터 '초대박'』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