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격화, 빅테크 시총 이틀간 1조8천억 달러 증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미·중 무역전쟁 격화, 빅테크 시총 이틀간 1조8천억 달러 증발

뉴스로드 2025-04-05 11:27:54 신고

3줄요약
테슬라/연합뉴스
테슬라/연합뉴스

[뉴스로드]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뉴욕 증시에서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애플과 엔비디아, 테슬라 등 주요 7개 대형 기술주의 주가는 3%에서 10%의 낙폭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이틀 동안 총 1조8천억 달러 증발했다. 

애플의 주가는 전날에 이어 7.29% 하락하며 188.3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엔비디아의 주가는 7.36% 떨어져 94.31달러로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는 10.42%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애플과 엔비디아의 주가는 각각 200달러와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이 중국과 유럽연합(EU)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발표하면서 무역전쟁이 심화됐다. 이에 따라 반도체 관련주들도 급락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6% 하락했다. 

또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트럼프 관세'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물가 상승 가능성을 경고, 시장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의 보복 관세 영향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