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일' 탄핵 찬성이 57%, 반대가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4월 1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물은 결과 찬성 57%, 반대 37%였다. 6%의 응답자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주와 비교하면 탄핵 찬성 의견은 3%P 줄었고, 반대 의견은 3%P 늘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찬성 95%·반대 2%, 국민의힘 지지층 찬성 6%·반대 91%, 무당층 찬성 59%·반대 19%였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7%,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52%로 나타났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4%로 가장 높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5%, 홍준표 대구시장 4%, 오세훈 서울시장 2%,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각각 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7304명 중 1001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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