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4일 소후닷컴 등 중화권 매체들은 아내인 故 서희원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뒤 슬픔에 빠져있는 구준엽의 근황을 공개했다.
언론에 따르면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해를 묻은 이후 더 이상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큰 충격에 매일 울고 있으며, 몸무게가 약 12kg 정도 빠졌다고 전했다.
대만에서 구준엽과 함께 있던 친구는 한 명뿐으로, 구준엽은 서희원을 잃고 외로움 속에 큰 고통을 겪었다고도 전했다. 이에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의 가족들이 구준엽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매주 그를 초대해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보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준엽은 여전히 서희원의 동상 제작에 매달리고 있는 중이다. 매체는 아직 동상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묘지에 동상을 세울 장소는 예약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인의 동상은 구준엽의 일정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한편 서희원은 1994년 동생 서희제와 함께 그룹 SOS로 데뷔했다.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혼 후인 2022년,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교제 후 약 20년 만에 재회하며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서희원의 폐렴이 악화되며 갑작스레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서희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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