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직원 퇴직연금, 사외 적립금 차질 없이 적립해나갈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홈플러스 "직원 퇴직연금, 사외 적립금 차질 없이 적립해나갈 것"

한스경제 2025-04-04 13:41:27 신고

3줄요약
홈플러스 CI
홈플러스 CI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회생절차를 밟는 홈플러스는 4일 "단기 유동성 제약으로 2025년 적립 예정이던 퇴직연금 사외 적립금을 미납한 상태"라며 "2026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을 먼저 납입하고, 나머지는 회생계획에 반영하여 우선적으로 차질 없이 적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기관에 분산 운용 중에 있다. 2024년 적립 분까지 100% 전액 납입해왔다. 

그러나 지난 3월 초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이후 단기 유동성에 제약이 생기고 영업활동 지속을 위해 상거래채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하면서, 2025년 납부해야 하는 적립금 540억 원과 작년 12월 대법원의 통상임금 기준 변경 판결로 인해 발생한 추가 적립금 560억 원 등 총 1100억 원을 미납한 상태로 파악됐다. 현재 적립률은 83% 수준이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사외 적립금 적립률이 83% 수준이면 퇴직금 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지만, 회사가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직원들이 불안해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미납된 적립금도 모두 차질 없이 적립하여 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2026년 2월까지 미납 적립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67억 원을 먼저 납부하고, 잔여 미납금과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2025년 추가 불입 분도 회생계획안에 반영하여 우선적으로 납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직원의 급여와 퇴직금은 최우선 변제 대상인 만큼 아무런 문제 없이 전액 지급 될 것"이라며 "회사 사정으로 인해 퇴직연금 관련하여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