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예리, 'SM 결별' 시그널 맞았다…레드벨벳도 '따로 또 같이'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웬디·예리, 'SM 결별' 시그널 맞았다…레드벨벳도 '따로 또 같이' [종합]

엑스포츠뉴스 2025-04-04 12:50:01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웬디와 예리가 SM을 떠나면서, 레드벨벳도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4일 "당사와 웬디, 예리 간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웬디와 예리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웬디와 예리는 슬기와 아이린, 조이까지 레드벨벳 멤버들의 재계약 소식이 들리던 중에도 확정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이들의 재계약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던 바. 

이에 앞서 예리, 웬디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거나 회사에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을 언급하기도 해 재계약 불발에 대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3일 오후 예리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내일 아침 회사 관련 내 소식이 하나 나갈건데 그냥 기사보다 제일 먼저 이렇게라도 내가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놀라지 말라고 미리 왔어요. 그러니까 내 마음은 늘 사랑한다는 거야 변치 않아"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4일 재계약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

웬디도 지난 1월 '2025 SM타운 라이브' 불참 소식을 전하며 "회사랑 얘기는 한 달도 더 전에 된 건데 공지가 오늘에서야 올라갔다. 레드벨벳 5인의 무대를 기다리는 러비들이 많았을 거 같은데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에도 웬디의 재계약 불발을 우려하는 의견이 상당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데뷔했다. 아이돌들에게 '마의 7년'이라고 불리는 시기를 넘어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아시아 팬콘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러나 웬디와 예리의 재계약은 끝내 불발돼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레드벨벳은 2023년 8월 슬기가 재계약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슬기 이후 다른 멤버들의 재계약 확정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해체설까지 휩싸였다. 이어 지난해 2월 멤버 아이린, 지난 1월에는 조이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해체설은 잠잠해졌다.

결국 웬디와 예리는 SM을 떠나게 됐지만, 그룹 활동은 열려있다. SM은 이날 "웬디와 예리는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당사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펼쳐질 레드벨벳의 눈부신 여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8월 '행복'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그간 '빨간 맛', '아이스크림 케이크', '파워 업', '배드 보이', '싸이코', '필 마이 리듬'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자신들만의 색이 강렬한 음악으로 많은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회사는 달라도 팀 활동을 유지하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열 레드벨벳 2막에도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