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까지 20명 모집
1인당 400만원 내외 보조기기 지원
[포인트경제] LG생활건강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여성장애인의 사회참여·육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에 참여할 지원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 모집 대상은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여성장애인 20명이다. 장애유형은 지체·뇌병변·시각·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근로중이거나 구직·학업활동, 기타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여성이 사회활동 시 필요한 보조기기를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은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137명 여성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올해는 ▲이동용(휠체어, 운전 보조기, 경사로 등) ▲학습·업무용(확대기, 특수 마우스·키보드,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 등) ▲가사·육아용(높이 조절 유아침대, 베이비 모니터, 배변 알리미 등) ▲호신용(경보기, 삼단봉, 화재감지기 등)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 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등 다양한 품목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400만원 내외에서 수량과 품목 제한 없이 활용 목적에 맞춰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의 보조공학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맞춤형 기기를 제공받고, 사용법 교육·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이 사업을 임직원 급여 일부를 기부해 1:1 매칭펀드로 조성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여성장애인의 실생활에 도움 되는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해서 이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적재적소에 역량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아름다운재단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